
“청년들의 창의적인 정보보안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다”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가 주최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한 ‘제5회 정보보안 웹·앱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원과 에듀플러스가 후원에 참여했다.
작품 접수는 2023년 12월 13일부터 2024년 3월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04팀 609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은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정보보안 및 웹·앱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온라인 멘토링을 받았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인 후,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미정(彌正)’ 팀의 ‘큐싱 방지를 위한 안전한 QR코드 탐지 솔루션’이 선정되었다. 이 솔루션은 QR코드를 악용한 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기술로, 일상생활에서의 정보보안 실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피싱지킴이’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의 ‘aeice’ 팀,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Sdcard’ 팀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업경영공학과의 ‘M.E.S.A.’ 팀,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소프트웨어공학부·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Shield’ 팀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2일 시스원 마곡 R&D센터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상팀과 미래와소프트웨어 재단 관계자, 멘토, 후원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전반적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높았고, 특히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등 실용적인 접근이 인상 깊었다”며 “정보보안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미래와소프트웨어는 앞으로도 청년 IT 인재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